본문 바로가기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야생화 및 풍경 기행문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6월 (06월 16일)

by 류병구 2022. 1. 6.
728x90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6월 (06월 16일)

 

나나벌이난초
난초과 > 나리난초속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Liparis krameri Franch. & Sav. 이다.
잎은 가짜비늘줄기 옆에서 2개가 나와 마주나기하며 길이 3~10cm, 폭 2~5cm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잔주름이 있으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초로 된다.
꽃은 5~7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거나 자갈색이 돌며 꽃대는 높이 10-20cm로서 능선과 좁은 날개가 있고 10~15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포는 삼각형이며 길이 1-1.5mm로서 예두이고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조각은 선형이며 길이 11-14mm이고 꽃잎은 실처럼 가늘며 길이 8-10mm로서 젖혀져 밑으로 처진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 8mm정도이고 밑에서부터 1/4정도의 길이에서 꼬부라져 퍼지며 판연은 나비 3-3.5mm로서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다.
자웅예합체는 길이 2.5mm정도로서 날개가 거의 없다.
가짜비늘줄기는 거의 지상에 나와 있으며 녹색이고 마른 엽병으로 싸여 있다.

닭의난초
난초과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Epipactis thunbergii A.Gray 이다.
높이 30-70cm이며 털이 없고 매끄러우며, 기부에 3-4개의 초상엽이 있으며 자줏빛이 돈다.
잎은 6~12장 정도이고 좁은 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 6~13cm, 나비 3~5cm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꽃은 6-7월에 피고 황갈색이며 포는 꽃보다 짧고 꽃받침조각은 긴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2-15mm로서 녹갈색이 돈다.
꽃잎은 달걀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꽃받침과 길이가 같으며 등황색이고 입술모양꽃부리는 백색으로서 꽃잎과 길이가 같으며 안쪽에 홍자색 반점이 있다.
상하 입술모양꽃부리사이는 다소 관절로서 2개로 갈라지고 윗 입술모양꽃부리에 종선이 3개 있으며 밑 입술모양꽃부리는 안쪽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씨방은 대가 있다.

두루미천남성
학명은 Arisaema heterophyllum Blume 이다.
크기는 50cm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1개이며 엽병은 길고 소엽은 13~19개로 거꿀피침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중앙부의 것은 길이 3~15cm, 나비 1~6cm이며 측소엽은 길이 10~25cm, 나비 2~6.5cm이다.
꽃은 이가화로 5~6월에 피고 꽃자루가 길며 포의 판연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7-12cm, 나비 3-7cm로서 판통의 윗부분을 덮고 있으며 녹색이고 뒷면이 두드러지며 끝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뾰족해진다.
육수꽃차례의 연장부는 채찍처럼 길게 자라 높이 솟으며 꽃대축에 많은 꽃이 밀착한다.

떡쑥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15~40cm이고 전체가 흰 솜털로 덮여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피침 모양이다.
여름에 노란 두상화가 산방(?房) 꽃차례로 달리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잎과 어린싹은 떡을 해 먹는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는데 동부 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마삭줄
협죽도과의 잎지는 늘푸른 덩굴나무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나오며 이웃 나무나 바위에 기대어 길이 5m 정도로 뻗어 나간다.
산 50~1,100m 고지의 기슭, 너덜바위 지역, 들판의 자갈밭, 황무지, 해안가에 주로 서식한다.
꽃부리가 바람개비 모양으로 비틀린다.
길이 2~5㎝ 정도의 잎이 가지에 마주 달린다.
끝이 무디게 뾰족하거나 꼬리처럼 뾰족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만져보면 가죽처럼 두껍다.
앞면은 짙은 녹색을 띠고 윤기가 있다.
뒷면은 잔털이 있거나 없다.
겨울에도 싱싱하게 붙어 있으며 붉게 물들기도 한다.
5~6월에 새로 나는 햇가지 끝에 흰색으로 피며 점차 노란색이 된다.
끝마다 마주 갈라지는 꽃대가 나와 각 마디와 끝에 길이 7~8㎜ 정도의 꽃이 달린다.
암술은 1개, 수술은 5개며 꽃부리 안에 들어 있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가 바람개비 모양으로 말린다.
꽃받침잎은 5갈래로 갈라지며 연한 녹색을 띤다.
어린 나무는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띠고 껍질눈이 많다.
묵을수록 붉은빛 도는 회갈색이 되며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공기뿌리가 엉겨 붙어 너덜너덜해진다.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며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다.
햇가지는 붉은 녹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자주색이 된다.
묵으면 짙은 갈색을 띤다.
껍질눈이 있다.
잔털이 있으며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다.

삼백초
학명 Saururus chinensis (Lour.) Baill. 이다.
삼백초과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흰색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00cm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타원형, 길이 5-15cm, 폭 3-8cm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은 연한 흰색이다.
위쪽의 잎 2-3장은 꽃이 필 때 앞면이 흰색으로 변한다.
잎자루는 1-5cm로 밑부분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은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난 이삭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10-15cm, 처음에는 밑을 향하지만 나중에는 똑바로 선다.
화피는 없다.
수술은 6-7개, 암술은 3-5개다. 열매는 둥글다.

실꽃풀
반상록성 또는 상록성의 다년초이다.
잎은 근생엽과 줄기잎이 있으며 밑부분에서는 모여나기하고 근생엽은 거꿀피침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다소 물결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길이 3-8cm, 폭 1.5-3cm로서 엽병의 길이가 불규칙하고 줄기잎은 선상 피침형이다.
꽃은 5-7월에 피며 이삭꽃차례는 길이 4-20cm로서 많은 꽃이 달리고 양성꽃과 수꽃이 있으며 화피열편은 6개로 뒷면의 것은 길이 7-9mm이고 앞쪽의 것은 수술과 길이가 비슷하다.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1개이고 씨방상위로서 암술머리는 3개이다.
높이 30cm정도 된다.

영아리난초
학명 Nervilia nipponica Makino 이다.
난초과 여러해살이풀이다.
덩이줄기는 둥글며 흰색이다.
줄기 높이는 5-15cm이다.
잎은 한 장이고 무딘 5각형으로 폭 3-4.5cm이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다.
꽃줄기는 길이 4-10cm, 폭 2mm이고 연한 녹색이며 자주색 점이 있기도 하다.
꽃은 5-6월에 꽃줄기 끝에서 하나씩 피고 길이는 10mm쯤이다.
등꽃받침은 선형으로 녹갈색이다.
곁꽃잎은 등꽃받침과 비슷하다.
입술꽃잎은 곁꽃잎과 길이가 같고 흰색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한다.

조선흑삼룡
1912년 처음 제주도에서 분포가 보고되었다.
2018년 제주도에 자생하는 조선흑삼릉을 발견하였다.
남부지방 일대에서 추가적인 자생지를 발견하였다.
조선흑삼릉의 자세한 내용 및 연구 결과는 한국식물학회지에 게제되었다.

호자덩굴
상록다년초이다.
숲속에서 자란다.
옆으로 자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퍼져나간다.
잎은 마주달리고 난형이며 길이 1~1.5cm, 나비 7∼12mm이다.
잎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고 짙은 녹색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백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며 가지 끝에 2개씩 달린다.
꽃줄기가 짧고 화관은 통 같으며, 위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안쪽에 털이 있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짧은 수술에 긴 암술대와 긴 수술에 짧은 암술대가 있는 것 등 두 종류가 있다.
장과(漿果)는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끝에 꽃이 달렸던 자리와 4개의 꽃받침조각이 있고 붉게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