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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야생화 및 풍경 기행문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6월 (06월 23일)

by 류병구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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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6월 (06월 23일)

 

낭아초
수고 2m 정도에 달하는 줄기는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띠고 잔가지에 누운 털이 밀생한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기수1회우상복엽으로 5~1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이 털로 덮여있다.
7~9월 잎겨드랑이에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총상화서로 꼿꼿이 서서 달린다.
열매는 협과로 원기둥 모양이며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안에 3~8개의 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경기도 일대와 남부지방의 해안지대 및 제주도에 분포하는 낙엽활엽 반관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흔히 비탈 복구용으로 많이 식재하며 국외로는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두잎감자난초
난초과 > 감자난초속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Oreorchis coreana Finet이다.
잎은 좁거나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20~40cm, 나비 7~30mm이고 양끝이 아주 뾰족해진다.
꽃은 5~6월에 황갈색으로 피고 길이 10~20cm의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포는 피침형으로 길이 4~6mm이고 막질이다.
입술모양꽃부리는 백색 바탕에 반점이 있고 기부 가까이에서 3렬하며 측렬편은 피침형이고 중렬편은 쐐기모양의 거꿀달걀모양으로 끝이 둥글며 잔 톱니가 있고 기부에 2개의 도드라진 줄이 있다.
가짜비늘줄기는 난상 구형으로 길이 1.5~2cm이며 그 끝에서 1~2개의 잎이 나고 꽃대는 높이 30~50cm로 하부에 2개의 막질 초상엽이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제주도 2~3곳에 자라며, 개체수도 매우 적다.

땅나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비늘줄기는 둥글거나 공 모양으로서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지름 1.5∼3cm이다.
비늘조각은 적고 털이 없다.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어긋나고 붙어나며 줄 모양이다.
길이 5∼10cm, 나비 3∼6mm로서 양 끝이 좁아지고 끝은 뭉툭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가 없고 양 면에 털이 없다.
꽃은 7월에 노란빛이 섞인 붉은색 또는 짙은 붉은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지름 3∼5cm의 꽃 1∼8송이가 아래를 향해 달린다.
포는 줄 모양이며 끝부분이 단단하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길이 3∼4cm이다.
안쪽에 검은 자줏빛의 점이 있고 아래쪽으로 젖혀지며 안쪽에 굽은 털이 난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며 꽃밥은 붉은색 또는 짙은 붉은색이다. 씨방은 3실이다.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의 삭과로서 길이 3∼4cm이며 3개로 갈라지고 9월에 익는다.

산수국
범의귀과 > 수국속 낙엽활엽관목이다.
학명 Hydrangea serrata f. acuminata (Siebold & Zucc.) E.H.Wilson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긴 예첨두이고 밑부분이 원저 또는 예저이며 길이 5-15cm, 폭 2-10cm로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측맥과 뒷면 맥위에 털이 나 있다.
꽃은 7-8월에 당해에 자란 가지끝에 큰 편평꽃차례가 달리며 털이 있고 그 둘레에 있는 무성꽃은 지름 2-3cm이며 꽃받침조각은 꽃잎같고 3-5개이며 백홍벽색이거나 벽색이다.
양성의 꽃은 꽃받침조각이 작고 꽃잎과 함께 각각 5개이다.
(수국은 전부 무성꽃)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와 더불어 길이 3-4mm이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4개이다.
높이가 1m에 달하며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번성하고 일년생가지에 잔털이 있다.

인동
줄기는 적갈색으로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고 어린가지는 황갈색의 털이 많고 속이 비어있다.
잎은 마주나고 장타원형으로 예두, 원저이다.
잎자루에는 털이 있고 잎에는 털이 없어지거나 뒷면 일부에만 남는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뿌리 쪽의 잎은 결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잎겨드랑이에서 입술 모양의 흰색 꽃이 2개씩 피고 꽃받침은 털이 없으며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그 중 1개가 깊게 갈라져 뒤로 말린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가 있다. 개화시기는 6~7월이다.
둥근 열매는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꽃의 색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금은화(金銀花)’라고도 한다.
전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반상록활엽의 덩굴성관목이다.
산과 숲 가장자리에서 잘 자라는데 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편으로 내공해성도 강하다.
중부지방에서는 잎이 떨어지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잎이 떨어지지않고 그대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