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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야생화 및 풍경 기행문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6월 (06월 22일)

by 류병구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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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6월 (06월 22일)

 

미국실새삼
학명은 Cuscuta pentagona Engelm.이다.
메꽃과 > 새삼속에 속한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전국의 들에 자라는 한해살이 기생식물이다.
전체가 노란색이다.
뿌리는 싹이 틀 때는 있지만 다른 식물에 붙으면 없어진다.
줄기는 가늘며, 덩굴지어 다른 풀과 나무에 붙고, 길이 50cm쯤이다.
잎은 비늘 같으며, 삼각형 난형, 어긋난다.
꽃은 가지에 몇 개씩 모여 달리며, 흰색이다.
꽃자루는 매우 짧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넓은 타원형, 끝이 뭉툭하다.
화관은 짧은 종 모양, 끝이 5갈래로 갈라지고, 안쪽에 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진 비늘조각이 5개 있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열매는 삭과이며, 납작한 구형이다.

타래난초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잔디밭이나 논둑에서 자란다.
높이 10∼40cm이다.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5∼20cm, 나비 3∼10mm이고 주맥이 들어가며 밑부분이 짧은 잎집으로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대는 줄기 하나가 곧게 서며 길이 5∼15cm이다.
꽃은 5∼8월에 흰색으로 피고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에 한쪽 옆으로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4∼8mm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 4∼6mm로서 점점 좁아진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위꽃받침잎과 함께 투구 모양을 이룬다.
입술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서 꽃받침보다 길고 끝이 뒤로 젖혀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난다.
씨방은 대가 없고 열매는 삭과로서 곧게 서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6∼7mm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타래난초(for. albiflora)라고 한다.

흑난초
흑난초는 전라남도 신안과 제주도 한라산에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도가 높은 반그늘 혹은 음지의 토양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20~31㎝이고, 잎은 길이는 5~12㎝, 폭은 3~5.5㎝로 2~3장으로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잎꼭지는 원줄기를 감싼다.
줄기는 옆으로 기는 알뿌리 몇 개가 옆으로 붙어 있으며, 몸집이 크고 두툼하며 다육질이다.
꽃은 지름이 약 1.2㎝로 6~7월경에 새로 나온 줄기의 끝과 잎 사이에서 5~6개의 꽃이 줄기에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흑자색으로 달리고 찢어진 꽃받침은 길이 약 0.5㎝로 좁은 타원형이며, 입술꽃잎은 쐐기 모양의 난형이고 구부러진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식물로 분류하여 보호하고 있다.

 

2019년부터 제주도에 1년넘게 탐사하다 흑난초 녹화 군락지를 발견하고, 얼마나 감동하였는지 모른다.

2021년도에는 이 아이들로 인하여 난리통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