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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야생화 및 풍경 기행문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6월 (06월 10일)

by 류병구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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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6월 (06월 10일)

 

갯기름나물
높이 60~100cm 정도로 자라는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끝부분에 짧은 털이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2~3회 우상복엽으로 질이 두껍고 잎자루가 길고 회록색이다.
작은잎은 도란형으로 끝이 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6~8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서 복산형화서로 흰색의 꽃이 20~30개가 달린다.
소산경은 10~20개 정도가 갈라지고 꽃잎과 수술이 각각 5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유관이 있고 털이 밀생한다.
한국 원산으로 경기 이남의 바닷가에서 자라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이다.

갯질경이
질경이과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Plantago major f. yezomaritima (Koidz.) Ohwi 이다.
원줄기가 없고, 전체에 털이 없다.
엽병이 긴 잎이 뿌리에서 나와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난상 타원형이며 나란히맥이 있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8-15cm, 폭 1.5-3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밑부분에 얕은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엽병으로 흐른다.
잎이 보다 두껍고 윤채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백색이고 길이 50cm정도의 화경이 나와 윗부분에 많은 꽃이 달리며 화수(花穗)는 화경의 1/3-1/2을 차지하고 털이 거의 없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며 포로 싸이고 꽃부리는 막질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이 있다.

낭아초
수고 2m 정도에 달하는 줄기는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띠고 잔가지에 누운 털이 밀생한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기수1회우상복엽으로 5~1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이 털로 덮여있다.
7~9월 잎겨드랑이에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총상화서로 꼿꼿이 서서 달린다.
열매는 협과로 원기둥 모양이며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안에 3~8개의 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경기도 일대와 남부지방의 해안지대 및 제주도에 분포하는 낙엽활엽 반관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흔히 비탈 복구용으로 많이 식재하며 국외로는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덩굴민백미꽃
여러해살이풀
높이 30-80cm이고 원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기하며 곧게 서지만 윗부분이 흔히 덩굴성으로 되고 줄기에 백색 곱슬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형, 길이 3-10cm, 폭 2-7cm, 끝이 짧게 뾰족하고, 맥에도 흰색의 곱슬곱슬한 털이 있으며, 밑부분이 둥글고, 엽병은 길이 3-10mm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황백색으로서 액생하는 우상모양꽃차례로 달리고 꽃대가 있으며 꽃자루는 길이 5-10mm이고 꽃차례에 흰색의 곱슬곱슬한 털이 있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판통은 꽃받침보다 짧으며 열편은 길이 4-5mm로서 털이 없고 덧꽃부리는 도란상 원형이며 암술과 수술이 합쳐진 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등심붓꽃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20cm이며, 잎은 줄기 밑에서 무더기로 난다.
초여름에 꽃이 피는데 아침에 피어서 저녁에 진다.
관상용이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땅채송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갯채송화 또는 각시기린초라고도 한다.
바닷가의 바위 겉에서 자란다.
높이는 10cm 정도이며 모여산다.
줄기는 옆으로 뻗어 많은 가지를 내며 원줄기 윗부분과 가지가 모여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원뿔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뭉뚝하며, 잎자루는 없다.
꽃은 노란색으로 6∼7월에 피며, 꽃이삭은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로 끝이 날카로우며 뾰족하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수술은 10개이고 꽃잎보다 짧다.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어린 순은 먹기도 한다.
한국(제주·경남·울릉·충남·황해)·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마삭줄
협죽도과의 잎지는 늘푸른 덩굴나무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나오며 이웃 나무나 바위에 기대어 길이 5m 정도로 뻗어 나간다.
산 50~1,100m 고지의 기슭, 너덜바위 지역, 들판의 자갈밭, 황무지, 해안가에 주로 서식한다.
꽃부리가 바람개비 모양으로 비틀린다.
길이 2~5㎝ 정도의 잎이 가지에 마주 달린다.
끝이 무디게 뾰족하거나 꼬리처럼 뾰족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만져보면 가죽처럼 두껍다.
앞면은 짙은 녹색을 띠고 윤기가 있다.
뒷면은 잔털이 있거나 없다.
겨울에도 싱싱하게 붙어 있으며 붉게 물들기도 한다.
5~6월에 새로 나는 햇가지 끝에 흰색으로 피며 점차 노란색이 된다.
끝마다 마주 갈라지는 꽃대가 나와 각 마디와 끝에 길이 7~8㎜ 정도의 꽃이 달린다.
암술은 1개, 수술은 5개며 꽃부리 안에 들어 있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가 바람개비 모양으로 말린다.
꽃받침잎은 5갈래로 갈라지며 연한 녹색을 띤다.
어린 나무는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띠고 껍질눈이 많다.
묵을수록 붉은빛 도는 회갈색이 되며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공기뿌리가 엉겨 붙어 너덜너덜해진다.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며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다.
햇가지는 붉은 녹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자주색이 된다.
묵으면 짙은 갈색을 띤다.
껍질눈이 있다.
잔털이 있으며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다.

백미꽃 [白薇꽃]
박주가릿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80cm이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지 않는데 전체에 털이 많다.
잎은 마주나고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초여름에 자주색 꽃이 산형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골돌과이다.
잎과 뿌리는 약재로 쓴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는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한 반그늘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가 6~15㎝, 폭이 3~10㎝로 타원형이며 마주난다.
꽃은 흑자색으로 꼭대기 잎겨드랑이마다 모여 달리고 안쪽은 짙은 자주색으로서 부화관은 5개로 갈라지며 끝은 젖혀진다.
열매는 9~10월경에 길이는 7~8㎝, 폭은 1.5㎝로 잔털이 많으며 종자에는 긴 백색 털이 달린다.

암대극 [巖大戟]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8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의 타원형이다.
5월에 황록색 꽃이 줄기 끝에 산형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로 겉에 돌기가 있다.
독이 있으며 바닷가 바위틈에 나는데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예덕나무
대극과 > 예덕나무속 낙엽 활엽 소교목이다.
학명 Mallotus japonicus (L.f.) Mull.Arg. 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난상 원형이고 점첨두, 넓은 예형이고 아심장저이며, 길이와 폭은 각 10 ~ 20cm × 6 ~ 15cm이다.
표면은 적색 샘털이 있고, 뒷면은 황갈색 선점이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3개로 약간 갈라지며 매우 긴 잎자루가 있다.
원뿔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는 8 ~ 20cm이고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수꽃에 꽃받침은 3 ~ 4갈래로 갈라지고, 50 ~ 80개의 수술이 있다.
꽃밥은 길이 1cm이고 암꽃은 각 포에 1개씩 달리며, 6월 말 ~ 7월 중순에 개화한다.
높이 10m에 달하며 어릴 때는 별모양의 인모로 덮여 있고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회백색으로 되며 가지는 굵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