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여 야생화천국 천마산을 가다.

2013년 3월 20일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여 야생화천국 천마산을 가다.

 

오전 10시 30분 서울을 출발하여, 자생지입구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12시경에 자생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서 내리던 진눈깨비는 땅에 내려앉으면서 녹아버리고 흔적 조차 찾을길 없다.

등산로를 따라 얼마큼 올라갔는데......내리던 눈도 그치고 햇살이 따갑게 내리고 있다.

앉은부채 있는 곳을 바라보니 벌써 포자는 없고, 입사귀만 무성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계곡으로 접어들자.......흐린 날씨속에서도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 애기괭이눈. 천마괭이눈. 현호색. 앉은부채. 처녀치마. 개암나무등이 맞이하여 주고 있다.

천마산 계곡따라 7부능선까지 올라가니 듬성듬성 아직 녹지 않은 눈까지 보인다.

눈옆으로 꽃대를 올리는 너도바람꽃들도 보인다.

노랑앉은부채 자생지에 도착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년보다 개체수는 몇개더보이는데.....전부 잎사귀만 무성하다.

또한 등산로에 있는 노랑앉은부채는 발길에 뭉개져서 간간히 잎사귀를 올리고 있어서, 주위에는 작은 바위만 있어서 몇개를 집어다가 울타리를 만들어 주었는데.....

잘살아서 내년에는 고운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하산 할 즈음 허리를 펴고 천마산 정상쪽을 바라보니, 정상북쪽으로는 하얗게 상고대가 피여 있다.

오후 4시 30분경 하산을 시작......오후 5시 15분경에 주차장에 도착 서울로 향한다.

 

 개암나무 암꽃과 숫꽃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7장

 

 너도바람꽃 쌍두.....총4개체를 만났다.

 만주바람꽃...지금서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앉은부채....

 

 애기괭이눈

 이끼의 빗방울

 처녀치마

 

 천마괭이눈

 현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