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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사진

서울근교 야생화 탐방

by 류병구 201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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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8일 서울근교 야생화 탐방

 

밤새 내린비로 인하여 고운 아이들이 다쳤을까 걱정이 되면서, 고운 아이들과 눈맞춤을 할 생각에 가슴까지 설레인다.

자생지로 향하는데.......밤새내린 비로 인하여 해무가 너무나 아름답게 산허리를 감싸고 있다.

산허리를 감싸고 있는 해무 밑으로 아침 햇살이 너무나 곱게 빛춰주고 있고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다.

천천히 도착한 자생지에는 서서히 햇살이 스며들고 있다.

걱정하였던 대로 고운 아이들은 밤새 비를 맞아서 안쓰럽게도 고개를 떨구고 있다.

첫번째 자생지에 있는 아이들과 약 1시간 30분 정도 대면을 하고, 두번째 자생지로 향한다.

두번째 자생지에 도착하여.....시원스럽게 내리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계곡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자리 잡은 앞에 고운 아이들이 손짓을 한다.

애기괭이눈도 보이고, 처녀치마도 꽃대를 올리고 있고,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도 3월 23일날 기행시에는 많이 보일것 같다.

애기복수초는 여기 저기서 "나 여기 있어요.  나좀 봐주세요"라고 하면서 손짓하고 있다.

2일전에는 7부능선에 많은 눈이 쌓여 있었는데......밤새 내린 비로 많이 녹아 있다.

그러나 능선 위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보인다.

눈이 쌓여있는 틈새를 이용하여 손짓하는 너도바람꽃.....

땅이 녹으면서 꽃대를 올리는 노루귀......

고운 아이들과 아쉬게 눈맞춤을 끝으로 하산한다.

 

 

 점심식사하는 자리에서 곱게 피여 있는 너도바람꽃 식구들

 작은 폭포를 바라볼수 있는 명당에 자리잡고 있는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접사

 계곡에는 개구리알들이 많이 보인다.

 꿩의바람꽃....이제 서서히 많은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8부능선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쌓여 있다. 눈사이로 꽃대를 올리고 있는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과 애기복수초

 비를 맞아서 엉망이된 너도바람꽃과 현호색

 만주바람꽃.....이번주말부터는 많은 아이들을 볼것 같다.

 애기괭이눈

 활짝핀 애기복수초

 노루귀 청색

 노루귀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