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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야생화 및 풍경 기행문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12월 (12월 15일)

by 류병구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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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12월 (12월 15일)

 

겨우살이
쌍떡잎식물 단향목 겨우살이과의 상록 기생관목.
참나무·물오리나무·밤나무·팽나무 등에 기생한다.
둥지같이 둥글게 자라 지름이 1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다육질이며 바소꼴로 잎자루가 없다.
가지는 둥글고 황록색으로 털이 없으며 마디 사이가 3∼6cm이다.
꽃은 3월에 황색으로 가지 끝에 피고 꽃대는 없으며, 작은 포(苞)는 접시 모양이고 암수딴그루이다.
화피(花被)는 종 모양이고 4갈래이며,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연노란색으로 익는다.
과육이 잘 발달되어 산새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되며 이 새들에 의해 나무로 옮겨져 퍼진다.
생약에서 기생목(寄生木)은 이것 전체를 말린 것이며, 산의 나무에 해를 주지만 약용으로 쓴다.
한방에서 줄기와 잎을 치한(治寒) ·평보제(平補劑) ·치통 ·격기(膈氣) ·자통(刺痛) ·요통(腰痛) ·부인 산후 제증 ·동상 ·동맥경화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열매가 적색으로 익는 것을 붉은겨우살이(for. rubroaurantiacum)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백량금
높이 1m이고 원줄기가 하나지만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7~12cm, 너비 2~4cm의 타원모양 또는 바소꼴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거치가 있고 거치 사이에는 선모가 있다.
잎의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이 나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자루의 길이는 5~10mm이다.
꽃은 6월에 피며 양성화이고 달걀 모양이며 흰색 바탕에 검은 점이 있고 가지나 줄기 끝에 산형화서로 달린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며 수술대는 거의 없다.
열매는 핵과로 지름 1㎝의 둥근모양의 붉은 색으로 익으며 다음해 새 꽃이 필 때 까지 달려있다.

버들참빗
학명은 Diplazium subsinuatum이다.
면마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잎이 드문드문 나오는데 홑잎으로 피침형이다.
홀씨주머니무리는 선 모양이다.

붉은겨우살이
쌍떡잎식물 단향목 겨우살이과의 상록 기생관목.
해발고도 50~1,100m 지역의 참나무·팽나무·밤나무 등에 기생하여 자란다.
황록색의 가지가 갈라지며 둥지같이 둥글게 자라 지름 1m 정도에 이른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3~6cm의 바소꼴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짙은 녹색을 띤다.
아래로 갈수록 잎이 좁아지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2~3월에 엷은 황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3개씩 난다.
암수딴그루이며 꽃자루는 없다.
작은 포(苞)는 술잔 모양이다.
화피(花被)는 종 모양이며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핵과로 끝에 화피 조각과 암술머리가 남아 있다.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에 붉게 익는다.

산호수
쌍떡잎식물 앵초목 자금우과의 상록 소관목이다
높이는 5~8cm이다.
잎은 돌려나고 타원형이다.
6월에 흰색 꽃이 산형(形) 꽃차례로 핀다.
9월에 붉은 열매가 익는다.
낮은 지대의 숲이나 골짜기에 난다.
한국의 제주에 분포한다.

죽절초
홀아비꽃대과의 상록 떨기나무이다.
학명 Sarcandra glabra (Thunb.) Nakai이다.
줄기는 모여 나고, 마디가 뚜렷하며, 녹색, 높이 1-1.5m이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 길이 6-14cm, 폭 4-6cm이다.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드문드문 난다.
잎 뒷면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가지 끝의 이삭꽃차례에 달리고, 흰색이다.
꽃차례의 포는 끝까지 남아 있으며, 화피는 없다.
암술은 연한 녹색이다.
열매는 핵과, 둥글고, 5-10개씩 모여 달리며, 10월에서 다음해 4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한다.

한라산 설경

호자나무
상록 활엽 관목이다.
높이 1m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 넓은 달걀형 또는 긴 달걀형이고 예두이며 원저 또는 심장저로 길이와 폭이 각 1 ~ 2.5cm × 7 ~ 20mm이고, 표면에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는 짧거나 없고 가시 길이가 8 ~ 20mm로 곧으며 잎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꽃은 4월 ~ 5월에 피고 백색이며 길이 15mm로 잎겨드랑이에 1 ~ 2개씩 달리고, 꽃대가 짧으며 꽃받침 길이는 1.5mm이고 열편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통형으로 끝이 4갈래로 갈라지고 판통 안쪽에 털이 있으며 열편은 판통 길이의 1/6 ~ 1/5이다.
줄기에 0.5 ~ 2cm의 긴 가시가 있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다.

흰괭이눈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있으며 둥글거나 선형이고 밑부분이 넓은 예저 또는 다소 절저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표면은 엽병과 더불어 털이 있으며 뒷면은 털이 없고 엽신은 길이 1~2.3cm, 폭 0.8~2cm이다.
뿌리에서 옆으로는 뻗는 줄기가 없고 원줄기는 밑에서부터 갈라지며 높이 3~9cm로서 밑부분에는 갈색털, 윗부분에는 백색의 퍼진 털이 밀생한다.
꽃은 4~6월에 피고 줄기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려 모여나기하며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넓은 타원형으로서 끝이 둥글며 곧게 서고 길이 2.5mm, 폭 2mm이며 황록색이다.
수술은 8개이고 그 중 4개는 꽃받침밑에 붙어 있으며 수술대는 꽃받침 길이의 1/2정도이고 꽃밥은 황색이며 둥글다.
암술대는 매우 짧으며 2개이고 끝이 바깥쪽으로 젖혀있다. 씨방은 털이 없고 심피는 길이 6mm, 지름 2.5mm로서 벌어진다.
줄기는 기부에서부터 갈라지고 하부에는 갈색 털, 상부에는 백색의 퍼진 털이 밀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