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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야생화 및 풍경 기행문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8월 (08월 09일)

by 류병구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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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8월 (08월 09일)

 

구슬꽃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형이고 길이 2 ~ 4cm로, 양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가 짧다.
꽃은 7 ~ 8월에 피며 백색 또는 연한 분홍색이고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의 머리모양꽃차례에 달리고, 꽃대와 꽃턱에 털이 있다.
한라산 중턱 이상에서 자란다.
내한성이 약하지만 때로 중부지방에서 월동하여 개화결실한다.
습기를 좋아하며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번성한다.

노랑하늘타리
박과 > 하늘타리속에 속한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Trichosanthes kirilowii var. japonica Kitam. 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넓은 심장형이며 3-5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밑부분의 잎은 깊게 갈라지고 길이와 폭이 각 6-10cm로서 원줄기와 더불어 백색털이 있다.
꽃은 이가화로서 7-8월에 피고 수꽃은 길이 10-20cm의 꽃차례에 총상으로 달리며 암꽃은 1개씩 달린다.
꽃받침통은 길이 3cm정도이고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지며 각 열편이 실처럼 쪼개진다.
잎과 마주나기하는 덩굴손이 자라서 다른 물체에 잘 기어 올라가고 고구마같은 큰 뿌리가 있다.
열매는 넓은 난상 원형이고 길이 10cm로서 황색으로 익으며 과병은 길이 2~3(4.5)cm이고 종자는 긴 타원형 또는 난상 원형이며 길이 11-14cm로서 연한 흑갈색이다.

맥문아재비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잎은 선형(線形)이고 뭉쳐나며, 여름에 흰 꽃이 이삭 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둥글고 하늘색이다.
관상용으로 재배되며, 우리나라, 일본의 오키나와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Ophiopogon jaburan이다.

야고
학명은 Aeginetia indica L.이다.
열당과에 속한 일년생 기생식물이다.
꽃은 9월에 피며 꽃자루는 털이 없고 끝에 한 개의 꽃이 옆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주형(舟形)이며 한쪽이 갈라지고 길이 2-3cm로서 뒷면 위쪽에 다소 능선이 있으며 꽃부리는 판통이 길고 길이 3-3.5cm로서 가장자리가 5개로 얕게 갈라져서 다소 순형으로 되며 다소 육질이다.
수술은 4개로서 판통에 붙어 있고 그 중 2개가 길다.
줄기가 짧기 때문에 거의 지상으로 나타나지 않고 몇 개의 적갈색 비늘조각이 어긋나기한다.

여름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는 제주도 산지의 숲 속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부엽질이 풍부하고 습도가 높은 곳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20~40㎝이고, 잎은 길이가 10~30㎝, 폭이 3~8㎝이고 긴 타원형으로 깊은 주름이 지고 3~5장이 안에서 자라며 이듬해 봄에 쓰러진다.
뿌리줄기는 짧고 알뿌리는 2~3개가 연결되며 달걀 모양의 구형이다.
꽃은 윗부분에 10~20개의 연한 홍자색 꽃이 20~40㎝의 꽃대에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며 달린다.
꽃잎은 길이 1.2~1.5㎝, 폭 1.5~2㎝로 부채꼴 모양이고, 아래 입술 모양의 잎은 밑으로 처지고 3갈래로 갈라지며 폭은 0.7~1㎝ 정도이고 밑으로 처지는 돌기는 없다.
열매는 9~10월경에 밑으로 처지며 달린다.
지역적으로 한정되어 자라는 품종이며 제주도 내에서도 최근 여러 군데의 자생지가 발견되었다.
키가 크기 때문에 쉽게 눈에 보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데, 이유는 습도가 높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곳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해마다 늘어나는 야생화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자생지가 발견되고 있지만 회원들만 아는 장소로 두는 경우가 많아 훼손되지 않고 지켜지는 측면도 있다.
난과 식물 가운데 꽃과 자태가 매우 아름다운 편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식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털땅빈대
아메리카대극과 한해살이풀이다.
학명 Euphorbia heterophylla L. and E. hirta L.이다.
인도원산의 미기록 귀화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