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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야생화 및 풍경 기행문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2월 (02월 18일) 01

by 류병구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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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2월 (02월 18일) 01

 

광대나물
꿀풀과(―科 Lami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고 때로는 가지가 누워 자라기도 하며 키는 10~30cm 정도이다.
줄기는 네모꼴이고 보랏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며 줄기 아래쪽의 잎은 둥글고 잎자루가 있으나, 위쪽은 반원형이며 잎자루없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4~5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잎자루가 없는 잎들이 줄기를 감싸는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송이의 꽃이 모여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크게 2갈래로 나누어졌으며 갈라진 꽃부리 아래쪽은 다시 3갈래로 조금 갈라졌다.
3월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여름에 캐서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날 때 쓰기도 한다.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동근빗살현호색  및 애기석잠풀 

둥근빗살괴불주머니
학명은 Fumaria officinalis L. 이다.
유럽원산으로 한두해살이풀로 제주도의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꽃은 3-5월에 담홍색 또는 홍자색으로 피고 엽액에 10-50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두개로 약간의 톱니가 있다.
4개의 꽃잎은 부분적으로 붙어서 통모양을 이루며 위쪽 꽃잎의 뒤쪽에 주머니모양의 거가 있다.
수술 6개이며 수술대는 3개씩 붙어 3개의 꽃밥이 달린 수술대가 2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근 모양이고 잎모양이 빗살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방울새

애기석잠풀
학명은 Stachys agraria Schltdl. & Cham.(1830)이다.
2015년 제주특별시 서귀포시에서 발견하여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이다.
화관의 길이가 2.4-5.2 mm이고, 꽃은 6-12개로 한반도에 분포하는 석잠풀속 다른 분류군과 구별된다.
이 분류군의 국명은 꽃의 크기가 작은 특징으로 `애기석잠풀`로 명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