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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사진

꿩의다리아재비

by 류병구 201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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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6일 예봉산의 꿩의다리아재비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꿩의다리아재비는 깊은 산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으며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40∼80cm이며 밑 부분이 비늘잎으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2∼3회 3개씩 갈라지며 잎자루 끝에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 달린다(2∼3회 3출겹잎).
작은잎은 길이 4∼8cm, 폭 2∼4cm의 긴 타원형으로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2∼3개로 갈라지며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녹색을 띤 황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에 달린다.
꽃은 지름이 10∼12mm이고, 꽃잎은 꽃받침과 마주나고 크기가 작으며 수술 둘레에 6개 있다.
꽃받침조각은 6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잎보다 훨씬 크므로 꽃잎처럼 보인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꽃이 핀 후에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열매가 파열되어 종자가 겉으로 나오고, 종자는 이 상태에서 계속 자라기 때문에 열매처럼 보인다.
종자는 둥글며 하늘색으로 익는다.
뿌리줄기는 경련을 가라앉히고 여성 생리불순 치료에 약으로 쓰인다.
한국(경기·강원·평북)·일본·사할린·중국(만주)·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