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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일 국립수목원의 가는쇠고사리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상록활엽수의 숲 속에서 모여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길게 땅 속을 뻗고 잎이 드문드문 달리며 잎자루 밑 부분과 함께 비늘조각이 붙는다.
비늘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꼴 또는 바소꼴이고 길이가 4∼7mm, 폭이 1m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30∼60cm이고 앞면에 홈이 있으며 연한 녹색 또는 볏짚색이다.
잎몸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20∼40cm이며 2∼3회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10∼20cm이며 끝 부분이 점점 좁아져서 뾰족하고 밑 부분에 있는 첫째 잎조각이 가장 크다.
작은 잎조각은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자루가 없으며 털이 없고 표면에 광택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 부분이 까끄라기처럼 뾰족하다.
첫째 잎조각의 뒤쪽 첫째 작은 잎조각이 특히 발달하여 다른 잎조각과 크기가 비슷하고 깃꼴로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잎몸 윗부분에 있는 작은 잎조각의 중앙맥과 가장자리 중간에 달려 2줄로 배열하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지름이 1mm 정도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한국(제주와 남부지방의 섬)·일본·타이완·중국·인도·말레이시아·폴리네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류인 좀쇠고사리(R. pseudo-aristata)는 뿌리줄기가 짧고 잎이 다닥다닥 달리며 잎몸 끝에 달린 작은잎이 발달하지 않았으며 제주도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