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참나리

 

 

 

 

 

 

 

2012년 7월 22일 부안의 노랑참나리
땅 속에 둥근 비늘줄기가 있다.
줄기는 1~2m로 곧게 자라며 검은 자줏빛이 돌며 백색의 털이 밀생한다.
피침형의 잎은 잎자루 없이 줄기에 어긋나게 다닥다닥 달리고, 잎겨드랑이에 흑자색의 살눈이 달려있다.
이 살눈이 땅에 떨어져 번식한다.
줄기 끝에 4~20개의 꽃이 7~8월에 술 모양의 꽃차례로 아래를 향해 달린다.
꽃은 노랑색으로 흑자색의 반점이 있고, 화피가 뒤로 완전히 젖혀진다.
6개의 수술과 길게 나온 암술이 있다.
꽃밥은 적갈색이다.
열매는 길쭉한 모양으로 번식에는 이용되지 않는다.
서해안 일부에서 자라는 숙근성 다년초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일본, 중국,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기후가 한량하고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