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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사진

2012년 06월 02일 아름다운 풍경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태안반도

by 류병구 201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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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02일 아름다운 풍경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태안반도

 

오전 일찍 서울을 출발하여 1차 탐사지에 도착하니, 사리때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바다 낚시를 즐기고 있다.

1년이면 몇번을 오는 곳이지만 올때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낄수 있다.

연하게 수평선에 내리깔리는 물안개는 은은함을 느끼면서 신비로움을 주고 있다.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곳 바닷가에서 또하나의 선물이 있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생하는 꽃들이다.

갯메꽃. 갯씀바귀. 갯방풍. 해당화. 갯장구채등이 활짝 웃으면서 반겨준다.

바닷가 야산에서 자라는 야생화들도 시기에 따라서 많은 아이들을 볼수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자생지의 야생화들이 발길에 죽어가고 있다.

또한 무리를 지어서 야생화 사진을 담다보면 그 주위는 마당으로 변하고 생태계 환경이 바뀌면서 그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이것보다 더한 나쁜짓은 몰지각한 생각으로 야생화들을 도채하는 사람들이다.

전국에서 야생화를 도채하는 사람들.............

천벌이 무섭지 않은 모양인데.......야생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기도할것입니다.

나쁜짓을 이젠 더이상 못하게 천벌을 내려주라고 말입니다.

야생화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꽃들을 구별할수 있는 사람과 동행하여 아이들을 다치지 않게 관찰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갯메꽃...바닷가에서 요즈음 흔하게 볼수있는 아이랍니다.

 갯메꽃과 갯방풍

 갯씀바귀.....

 대극...

 민청미래덩굴.....줄기에 가시가 없다.

 으아리....

 제비란.....다른 아이들은 지금서 꽃망울을 올리고 있는데, 이녀석만 꽃잎을 열고 있다. 약 2주 정도면 많은 아이들이 활짝 웃으면서 반겨줄 것으로 보인다.

 태안원추리.....이 아이도 일찍 꽃을 피우고 있다. 다른 아이들은 지금서 꽃망울이 보인다.

 하늘산제비란.....이 아이들은 여기 저기서 많이 보인다. 하단부만 꽃을 피우고 있고, 상단부는 1주일 정도 있어야 만개 할것 같다.

또한 많은 다른 아이들은 지금서 꽃대를 올리고 있다.

 국수나무.....전국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아이다.

 딱총나무.....만개하여 반겨주고 있다.

 붉나무....

 비비추란.....3주전에는 꽃대를 올리고 있드니만, 지금은 꽃망울을 올리고 있다.

이 아이는 그중에서 제일먼저 하나의 꽃을 피우고 있는 아이다. 이 아이들도 약 2주뒤가 되면 만개한 모습을 볼것 같다.

땅바닥에 깔려있는 아이이다보니,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다보니 길이 생기고 그 길에 6촉이나 시름하며 죽어가고 있는 아이들도 보였다.

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나무가지등으로 조치는 취하고 왔지만....안정을 취하여 다시 살아나기만을 바랄뿐이다.

 쥐꼬리풀.....이 아이들도 3년전에는 많은 개체수가 있었는데.....금난초 자생지에 같이 있다보니 이제는 몇 아이들만 보인다.

금난초가 일찍 꽃을 피우기 때문에 이 아이들의 보금자리는 점점 없어지고 있고, 발길에 뭉개져서 죽어가고 있다.

 

 태안원추리....

 하늘산제비란....

 흑삼룡.... 수생식물로 지금부터 꽃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