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 야생화 탐방

2012년 3월 28일 화야산 야생화 탐방

오전에 일을 끝맞치고 오후 시간에 화야산으로 향한다.

야생화 자생지 입구의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보인다.

얼마간을 올라가다보니.....노루귀를 담고있는 진사들이 보인다.

인사를 건너면서 무엇이 있냐고 물어도 대답도 않는다.

올라가서 보니 청노루귀를 담고있다.

두송이가 마주보고 있는 녀석들이 정겨웁기까지 보인다.

먼저 담고있는 터라 다른 녀석들을 찾아서 담고 뒤돌아와 보니....

한송이만 자리하고 한송이는 없다. 자기들만 사진으로 담고 잘라버린 것이 낙엽밑에서 나뒹굴고 있는 것이 보인다.

아무리 사진이 중요하드라도 나이값도 못하는 사람들이 야생화를 담으려 다닌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그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몇마디하였는데....한송이만 있었다고 핑계를 댄다.

기분이 정말로 않좋은 상태로 그놈들이 보기 싫어서 다른곳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참으로 고운 모습으로 많은 녀석들이 손짓을 보내주어서.....기분 상한 것도 금방 잊게되였다.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다.

많은 진사분들이 야생화를 담으려고 산과 들로 나들이를 떠나는데.....

못된 놈들 처럼 야생화를 꺽는 짓을 하지 말아주면 한다.

야생화를 꺽는 못된 손으로 무엇을 한들 잘되겠는가.....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둥근털제비꽃

들바람꽃

 

생강나무

청노루귀

 

 

 

 

 

 

흰노루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