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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사진

얼어붙은 한강과 어루러진 올림픽대교

by 류병구 201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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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07일 얼어붙은 한강과 어루러진 올림픽대교

올림픽대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과 강동구 풍납동을 잇는 한강상의 교량이다.

연장 1,225m의 방사형 콘크리트 사장교이다. 도로폭은 6차선 32.0m로, 차도폭 23.5m, 중앙분리대폭 2.5m, 보도폭 6.0m이다.

이 교량은 중부고속도로의 노선이 강동지역을 통과함에 따라 발생하는 통과교통량을 분산하고, 1988년 서울 올림픽 대회 개최시 강남과 강북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서울 올림픽 대회를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1985년 11월에 교량공사에 착공해 1990년 6월에 준공했다.

본교 구간의 교형은 중앙유심부는 아치교로, 양측 접속교는 P. C 박스 거더교로 했다. 교량의 상부구조는 P. C 박스 연속형교로, 하부구조는 중력식 교각 11기와 반중력식 교대 2기로 구성했다.

서울 올림픽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다리의 중간에 성화대를 상징하는 높이 88m의 주탑 4주를 세우고, 이 탑에서 남북으로 직경 25㎝의 강선 24줄을 중앙분리대에 고정해 다리의 상판을 지탱하도록 했다.

다리의 중앙에 위치한 4개의 탑은 동양철학에서 우주만물의 근원을 상징하는 연(年)·월(月)·일(日)·시(時)의 4주(柱)와, 춘(春)·하(夏)·추(秋)·동(冬)의 4계절 및 동(東)·서(西)·남(南)·북(北)의 4방(方)을 나타낸 것이다.

4기둥의 간격은 하상에서는 넓게 하고 점차 좁혀서 한 곳에 수렴하게 한 뒤 다시 V형으로 펼쳐서 그 위에 태극을 표시했다.

케이블을 24개 설치한 것은 24절기로 윤회하는 한국의 절후(節候)를 나타내는 동시에 제24회 서울 올림픽 대회를 뜻하는 것으로, 우주 속의 한국과 한국인의 슬기를 세계에 과시하고자 한 것이다.

경간은 88m로 하여 11개를 설치했으며, 중앙부에는 88m의 1.5배인 132m의 간격을 두어 단조로움을 피했다.

형(桁)의 측면은 입체곡선으로 처리하여 중후하고 섬세한 교량이 되도록 했다.

설계속도는 80㎞/h로 했고, 교량의 높이는 계획홍수위(EL=18.65m)로부터 1.5m 이상 형하공간(桁下空間)을 확보했으며, 유람선이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배수와 교량미를 고려해 0.3%의 종단구배를 양쪽에 설치했으며, 직선구간에서 표층면의 횡단구배는 배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양측으로 2%의 편구배를 설치했다.

입체교차로는 본교에 맞추어 P. C 박스 형태로 했으며, 경간도 50~60m 이상 두었다.

교명주(橋名柱)를 대신해 입체교차지점에 설치한 상징탑은 아리랑 모형(아리랑의 율동을 디자인 한 그래픽)과 오륜 마크로서 한국적인 의미와 올림픽을 상징했다.

올림픽대교는 경관조명이 일몰시부터 점등되고 있어서 많은 진사분들이 찾는 곳이다.

 

올림픽대교에 경관조명이 점등되기 시작한다.

올림픽대교에 경관조명이 점등되기전의 모습이다. 

테크노마트와 강변역 

 

 

 

 

 

 

 

 

잠실철교와 강변역. 테크노마트 방향 

 

 

 

 

 

 

 

 

 

 

 

잠실철교로 지나가는 지하철을 담았는데.....너무 멀리 잡아서 선만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