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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사진

청계천 마전교에서부터 모전교까지의 눈내린 야경

by 류병구 201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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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마전교에서부터 모전교까지의 눈내린 야경

 

눈내린 다음날 청계천을 찾았다.

청계천 산책로 한쪽은 눈을 치워서 미끄럽지 않게 산책할수 있도록 하였고, 한쪽은 쌓인 눈이 그대로라서 뽀드득 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할수 있다.

추운 저녁 날씨임에도 외국관광객도 보이고, 남녀 쌍쌍이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도 보이고, 저녁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등축제할때는 엄청난 인파로 떠밀려서 탐방하였던 기억도 난다.

천천히 청계천 야경을 보면서 청계광장쪽으로 향한다.

청계천광장에 도착하니 식상한 것들이 보인다.

등축제때 보았던 청계천광장의 천막상가가 아직도 자리하고 있다.

등축제때문에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천막상가를 유치하였구나 생각하였는데,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하여야 할 청계천광장에 천막상가??????????

청계천광장에 들어서면 흉물스런 천막상가가 가로막고 있다.

청계천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들을 할까? 궁금하다.

천막상가안을 들여다보니, 지저분하기까지 하다.

다행이도 천막상가안에는 외국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옛모습을 복원하였다라는 청계천에 흉물스런 천막상가는 하루빨리 철거되어야 할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들이를 마무리 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