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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사진

외돌개(할망바위) 및 황우지해안열두굴

by 류병구 201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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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할망바위) 및 황우지해안열두굴

 

이곳을 찾을려면 외돌개휴게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무료 주차하고 탐방로를 따라서 탐방하면된다.

 

탐방로에 도착하였는데, 바다로 떨어지는 빛내림이 반기고 있다.

좌측에 보이는 문섬이 더욱더 아름답게 보인다.

 새연교쪽을 다시 담아본다.

 

좌측에 있는 탐방로를 따라 해변으로 내려서면 황우지해안열두굴이 보인다.

황우지해안열두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한 군사방어용 인공굴이라고 한다.

 

 

 우측넘어가 외돌개인데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해변에서 문섬을 배경으로 이리저리 담아본다.

 

 

 약100미터정도 좌측으로 돌아가면 외돌개가 한눈에 들어온다.

외돌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20m높이의 암석으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다.
외돌개는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이라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또한 장군석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름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 말기 탐라(제주도)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牧子)들은 고려에서 중국 명(明)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牧胡)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 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하여, 할망바위라고도 한다.
앞바다는 서귀포 칠십리로 유명한 곳으로 해안 경관이 빼어나며 주변에 돈내코· 소정방폭포· 엉또폭포·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문섬· 범섬· 섶섬· 법화사지 등 관광명소가 많다.

 외돌개와 범섬이다.

 

 

 외돌개 탐방로에는 산국이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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