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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기행 후기 2022년 7월 09일 2차

by 류병구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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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기행 후기 2022년 7월 09일 2차

 

고산지대라서 그런지 백리향이 지천이다.

다시 샛길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다보니, 뭔가의 군락이 보인다.

세상에나 몇개씩 보았던 Swertia marginata가 군락으로 있다.

돌고 돌아 올라간 고갯마루에 나타난 백리향 흰꽃

백리향 흰꽃을 그동안 엄청나게 찾았건만 이곳에서 보았다.

으라차차~~~큰일이다.

도로가 아니고, 움푹움푹 파이다 못해 경사지가 장난이 아니다.

조금만 잘못하면 차량이 전복될 것 같다.

후진도 못하는 실정이라서 하차하여, 도로 상황을 살펴보고, 아주 천천히 차량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내려간다.

휴~ 약 50미터 정도 내려와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이곳에는 투구꽃이 흰꽃이 많이 보였다.

너털너털지대를 지나와서 커브를 돌면서 제비꼬깔이다라고 소리친다.

나는 온통 운전에만 신경쓰다보니 머리가 띵하다.

 

제비꼬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