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3월 (03월 21일)
붓순나무
붓순나뭇과에 속한 활엽 관목.
높이 3~5미터의 상록수이며, 긴 타원형의 잎은 어긋나고 딱딱하다.
3~4월에 녹색을 띤 흰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에는 독성이 있다.
제주도, 진도, 완도 및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Illicium religiosum이다.
삼지닥나무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팥꽃나무과의 낙엽관목.
중국이 원산지이며 제지 원료로 심었으나 요즈음은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는 1∼2m이고, 가지는 굵으며 황색을 띤 갈색이고 보통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8∼15cm의 넓은 바소꼴 또는 바소꼴이며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양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앞면은 밝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 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둥글게 모여서 달리며 꽃자루가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길이가 12∼14mm이며 겉에 흰색 잔털이 있고 끝이 4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안쪽이 노란 색이다.
8개의 수술이 통부에 2줄로 달리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7월에 익는다.
종자는 검은 색이다.
가지가 3개씩 갈라지므로 삼지닥나무라고 한다.
나무 껍질은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한다.
새덕이
산기슭에 자라는 상록 큰키나무이다. 높이 10m에 달한다.
수피는 회갈색이며, 작은 껍질눈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폭 2-4cm, 양 끝은 좁아져서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앞면은 녹색으로 윤기가 나고, 뒷면은 흰색을 띠며, 3갈래로 갈라진 맥이 뚜렷하다.
꽃은 3-4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붉은색이다.
화피편은 4장이고 짧은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10월에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섬과 제주도에 자생한다.
시로미 숫꽃
잎은 밀생하고 흰색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모여나기하며, 두껍고 윤채가 있으며, 넓은 선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5 ~ 6mm × 0.7 ~ 0.8mm로, 사방으로 퍼지며 점차 뒤로 젖혀지고,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서 뒷면을 덮는다.
꽃은 암수한꽃 또는 잡성이며 자주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5월 중순에 피고, 꽃잎은 3장이며, 수술대는 가늘고 길며 꽃밥은 홍색이다.
열매는 핵과로 구형이며 지름 5 ~ 6mm로 흑자색이며, 8 ~ 9월에 성숙한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일년생가지는 적갈색을 띠며 연모가 있으나 오래된 가지는 검은색으로 가늘고 약간 곧게 서며 잎이 밀생하고 백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죽절초 열매
홀아비꽃대과의 상록 떨기나무이다.
학명 Sarcandra glabra (Thunb.) Nakai이다.
줄기는 모여 나고, 마디가 뚜렷하며, 녹색, 높이 1-1.5m이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 길이 6-14cm, 폭 4-6cm이다.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드문드문 난다.
잎 뒷면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가지 끝의 이삭꽃차례에 달리고, 흰색이다.
꽃차례의 포는 끝까지 남아 있으며, 화피는 없다.
암술은 연한 녹색이다.
열매는 핵과, 둥글고, 5-10개씩 모여 달리며, 10월에서 다음해 4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한다.
히어리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
송광납판화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높이 1∼2m이고 작은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피목(皮目)이 밀생한다.
겨울눈은 2개의 눈비늘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밑은 심장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이며 8∼12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3∼4cm이지만 꽃이 핀 다음 7∼8cm로 자란다.
밑에 달린 포는 달걀 모양으로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그 윗부분에서 긴 털로 덮인 잎이 나온다.
꽃에 달린 포는 안쪽과 가장자리에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果)로 9월에 결실하며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다.
잎은 가을에 황색으로 된다. 관상용·땔감으로 이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지리산 지역에서 자란다.
흰새덕이 [Aciculata neolitsea tree, 花肉柱, Neolitsea aciculata (Blume) Koidz.]
쌍떡잎식물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상록교목이다.
높이가 10m에 달한다.
나무껍질은 회흑색이며 둥글로 작은 피목이 많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 달리며 엷은 혁질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3개의 커다란 맥이 있다.
잎자루 길이는 0.8 ~ 1.5cm이다.
꽃은 2월말에서 4월에 피고 암수딴그루이며 적색이다.
꽃자루가 없으며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적색의 꽃잎은 4개이며 수술은 6개씩 3줄로 배열한다.
수꽃이나 암꽃 모두에 암술이 있는데 그 암술머리가 유난히 희게 보여서 흰새덕이라고 많이들 불렀다.
열매는 10월에 결실하며 장과로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1.2 cm 정도로 8월말 ~ 10월경에 짙은 흑색으로 익는다.
열매자루는 길이 7 ~ 8mm 이다.
내음성이 강해 다른 나무 아래 잘 자란다.
산허리 이하 습한 완경사에 잘 자라며 성장이 빠르다.
한국은 전라남도 및 제주도, 울릉도, 일본 혼슈이남, 류큐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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