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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0일 일자산의 솜방망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구설초(拘舌草)·풀솜나물이라고도 한다.
건조한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20∼65cm까지 자란다.
원줄기에 흰색 털이 빽빽이 나고 자줏빛이 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로제트형으로 퍼지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처럼 된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잔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많은 솜털이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밑에서는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며 바소꼴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두화(頭花)는 지름 3∼4cm로서 3∼9개가 산방상 또는 산형(傘形) 비슷하게 원줄기 끝에 달린다.
설상화는 1줄로 배열하고 꽃자루에 흰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있고 6월에 익으며 관모는 길이 11mm 정도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고 꽃 부분을 거담제로 사용한다.
전체가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어 솜방망이라고 부른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