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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15일 예봉산의 족두리풀
쌍떡잎식물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마디가 많고 옆으로 비스듬히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보통 2개씩 나오고 긴 자루가 있으며 심장 모양으로 나비 5∼1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4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꽃받침은 통처럼 생기고 끝이 3개로 갈라져서 다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12개이고 암술대는 6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8∼9월에 결실하며 장과(漿果)이고 끝에 꽃받침조각이 달려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세신(細辛)이라 하여 발한·거담·진통·진해 등의 효능이 있어 두통·소화불량 등에 사용한다.
중국·일본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