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년도 사진

물안개로 더욱더 아름다웠던 세량지 벚꽃

by 류병구 2013. 4. 20.
728x90

2013년 4월 19일 물안개로 더욱더 아름다웠던 세량지 벚꽃

 

세량지는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에 위치하고 있다.

4월 18일 오후 11시경 서울을 출발하여, 19일 오전 3시경 세량지에 도착......

세량지 입구부터 자동차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

캄캄한 농로길을 따라 세량지로 향한다.

한적한 시골마을이다보니 사람 발자욱 소리에도 짓어대는 개짖는 소리가 골짜기에 울려퍼지고 있다.

약 20여분만에 도착한 세량지 제방입구.......

제방위를 바라보니 제방위의 촬영포인트는 만원을 이루고 있다.

역시나 사진 촬영 포인트 제방 사면도 몇겹으로 발디딜틈 조차없다.

일행들 덕분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해뜨기만을 장장 3시간을 넘게 기다린다.

저수지위에서의 아침기온은 무척이나 추위가 강하게 느껴지고 있다.

삼각대 받침대에는 물안개로 물방울까지 생기고 있다.

오전 7시가 넘어서면서 서서히 세량지로 빛춰지는 햇살......

아침햇살이 이렇게 반가울때도 있었을까........세량지에 모여든 수백명의 진사분들은 말한마디도 없이 셔터만 누르고 있을 뿐......

아침 햇살에 빛나는 산벚꽃은 더욱더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