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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사진

서울근교 야생화 탐방

by 류병구 201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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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3일 서울근교 야생화 탐방

 

곱고 어여쁜 야생화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나들이길의 발걸음이 가볍다.

매년보는 꽃들이지만 따뜻함을 느끼며 맞이하는 야생화들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꽃을 피우는 시기가 되면 어떻게 해서라도 꽃대를 올리고 있는 야생화들........

이번에는 좀더 높은 곳으로 탐방길을 택하여 본다.

전년대비 10여일 일찍 꽃들을 피우고 있어서 이다.

전년 같으면 4월초에나 꽃을 피웠는데.....벌써 자리에 빼곡하게 자리를 찾이한 아이들이 만개하며 손짓하고 있다.

 

 작은 계곡옆.....양지바른곳에 자리하고 있는 아이들...

 고사리잎을 밀어내고 꽃을 피우는 아이들...

 작은 바위앞에 둥지를 틀고....

 나란히 3형제.....

 꽃잎이 8장인 아이도 있다.

 마주보고 활짝 웃고 있다.

 

8부능선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 있다.

 너도바람꽃 쌍두...

 너도바람꽃과 자리를 같이하고 있는 애기복수초가 많은 곳에서 보인다. 

 

 

 

몇일전에 노루귀 흰색있는 곳을 향하여 올라간다.

 저 멀리서 손짓하고 있는 아이......작은 계곡을 건너서 손짓하는 곳으로 가까이 가서 눈맞춤을 하여보는데......너도바람꽃이 겹꽃을 피우고 있다.

 

이곳에는 노루귀 청색과 흰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아직 꽃대도 올리지 않고 있다.

 천천히 하산하는데.....연초록 꽃잎을 피우는 애기복수초가 보인다.

 눈이 녹은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애기복수초

자주 마주치는 녀석인데.....이름을 모르겠다...한쌍이 같이 다니는데, 이녀석이 조금은 화려하다.

 새들은 주로 화려한 쪽이 숫놈인데.....이녀석들은 모르겠다.

 이녀석은 위에 녀석보다 초라하다.

 새쌋의 꽃.......어떤 종류인지 모르겠다.

 새싹을 올리는 것인지.....꽃대를 올리는 것인지...

현호색은 7부능선에서도 보이기 시작한다.

 늦둥이 앉은부채

 괭이눈도 여기 저기서 많이 보인다.

 둥근털제비꽃.....

 

 노루귀 청색.....등산로에 있어서 바위로 보호를 해 놓았더니만 곱게도 꽃대를 올리고 있다.

 

 꿩의바람꽃.....여기 저기서 꽃대를 올리고 있다. 올라갈때는 꽃잎을 다물고 있었는데.....활짝 웃으면서 반겨준다.

 

 

 

 만주바람꽃....올라갈때 이녀석들도 꽃잎을 다물고 있었는데......

 중의무릇.....올해 처음으로 눈맞춤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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