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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사진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등산객이 많이 찿는 눈꽃이 환상적인 국립공원 무등산

by 류병구 201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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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일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등산객이 많이 찿는 눈꽃이 환상적인 국립공원 무등산

 

2013년 새해들어 처음으로 기행길에 나선다.

1월 2일 23시 50분경 서울을 출발한다.

서울은 내린 눈으로 인하여 모든곳이 빙판이다.

주위 사람들이 장거리 기행에 걱정들을 많이들 하여 주신다.

그러나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등을 알아본 결과 제설작업이 완료되여서 통행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였다.

추운날씨속에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워셔액까지 얼어 버린다.

1월 3일 04시경 섬진강 상고대 피는 곳을 들렸는데....너무 일찍이라서 그런지 상고대가 없다.

쌓여있는 눈만 바라보고 광주로 향한다.

광주시내에 도착........24시간 영업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잠시 잠을 청하여 본다.

기상후 등산준비를 완료하고 8시 40분경에 무등산을 향하여 출발......

무등산 원효사 주차장에 도착......

천천히 올라가도 2시간이면 서석대에 도착하는 코스를 선택... 9시 30분경에 무등산 서석대를 향하여 등산을 시작한다.

무등산에는 짙은 구름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올라가면 먹구름은 어디론가 가버릴 것으로 기대하면서 임도를 따라서 올라간다.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하니 무등산 정상쪽에 있던 구름들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또한 중봉 8부 능선 정도에 도착하니 상고대가 햇살에 반짝이며 반겨주고 있다.

무등산 정상쪽은 온통 상고대가 만발하여 흰색으로 물들어 있다.

파란 하늘속에 아름답게 피여있는 하얀 눈꽃과 상고대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서석대로 올라가는 무등산옛길로 접어든다.

이곳은 약간 경사가 있다. 그러나 서석대까지 700미터로 가깝게 서석대로 향할수 있는 지름길이다.

서석대가 가까울수록 나무가지에는 불어대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눈꽃들이 환상적으로 피여 있으면서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다.

파란 하늘속에 무등산의 아름다운 눈꽃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벅찬 행복함이 넘처 흐른다.

원효사 주차장=>서석대=>입석대=>원효사 주차장의 총 산행 거리는 약 13.8키로 정도이다.

편도 6.8키로 정도 올라가는데.....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아주 편안한 등산코스이다.

하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중봉 임도에서 바라다본 서석대

 계곡 너덜지대에서 바라다본 서석대

 서석대

 

 

 

 

 무등산 정상......통행 금지되여 있다.

 입석대......상고대가 조금만 남아있다.

 우측이 입석대....좌측이 서석대

 하산하면서 아쉬움에 다시금 담아보는 무등산....

광주에 계시는 희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등산 산행에 도움을 주시고 산행까지 같이하여 너무나 반갑고 행복가득한 기행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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