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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6일 동해의 서흥구절초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55cm에 달한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사라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지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다.
잎 표면에 광택이 있고 털이 없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5∼25cm이지만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짧고 날개가 있다.
꽃은 9∼11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길이 15mm의 설상화로 구성되고, 설상화는 끝에 2∼5개의 톱니가 있다.
포는 주걱 모양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총포 조각은 3줄로 배열하는데, 바깥쪽 조각은 바늘 모양이고 안쪽 조각은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검은 색이다.
전체 모양이 구절초와 비슷하지만 설상화의 화관이 넓고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는 것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