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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일 구절초가 아름다운 만일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산21에 있는 조계종 소속 사찰
충청남도 천원군(현 천안시) 성거읍에 있는 만일사(晩日寺)는 조선 태조 4년(921)에 도선이 지은 사찰로, 석가모니불과 5층석탑을 만들어 놓았다고 하나 신빙성은 없다.
높이 127㎝의 서 있는 자세의 금동불은 머리에 화려한 관(冠)을 썼고, 관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다.
오른손에는 물병을, 왼손에는 구슬을 들고 있다.
불상의 배면 아랫부분에 새겨진 글로 보아 만들어진 시기는 고려 목종 5년(1002)으로 여겨진다.
고려가 중국 요나라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해 천흥사(天興寺)를 세우고 이 불상을 모셨던 것으로 추측된다.
2차대전이 끝날 무렵 일제가 철물을 강제로 받치게 했을 때 주지 임홍근 화상이 거두어 지금의 만일사에 모셔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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