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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6일 화악산의 참당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산형화목 산형과의 숙근초.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고 전체에 자줏빛이 돈다.
뿌리는 크며 향기가 강하고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1∼3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3개로 완전히 갈라진 다음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색이다.
끝의 작은잎에 작은 잎자루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잎몸이 퇴화하고 잎집이 타원형으로 커진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긴 타원형으로 5장이며 끝이 뾰족하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총포는 1∼2개이고 잎집처럼 커지며 소총포는 실처럼 가늘고 5∼7개이다.
열매는 10월에 맺으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으며 능선 사이에 유관(油管)이 1개씩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를 당귀라고 하며 약제로 사용한다.
당귀는 중국산을 안젤리카 시넨시스(A. sinensis), 일본산을 왜당귀, 한국산을 참당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