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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1일 선유도공원의 꼬리조팝나무
수고 1~1.5m 에 달하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잔가지는 적갈색으로 능선이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피침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뒷면에 잔털이 있다.
6~7월에 가지나 줄기 끝에서 원추화서로 분홍색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에 갈색의 털이 덮이고 꽃잎은 5장, 꽃받침통은 도원추형으로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많고 5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골돌로 작고 털이 있으며 8~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분홍색의 꽃이 원추화서로 피는 것이 다른 조팝나무 종류와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별 가능하다.
한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기슭이나 습지 근처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나 흔히 자라며 건조하고 척박한 곳에서는 생육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