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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사진

우리나라 우주도시 나로도의 야생화를 찾아서....

by 류병구 201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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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우리나라 우주도시 나로도의 야생화를 찾아서....

장거리 야생화 기행이다보니, 오전 4시에 서울을 출발한다.

너무 멀다보니 고속도로에서 약간의 속도높여서 기행지로 향한다.

중간의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1차 기행지에 도착하니 8시 45분이다.

무척 빨리 도착하였다. 산행준비를 하고 천천히 숲속의 터널을 지나서 섬끝부분에 도착하니 바다가 보인다.

섬끝부분은 전부 낭떨어지다보니, 지네발난을 찾는데.....어려움이 많다.

몇번의 고생끝에 바다가로 내려갈수 있었다.

길도 없고 흔적도 없다.

매우 위험한 경사면을 십여번 이상을 오르락 내리락을 하다보니, 맨끝부분 직벽에 자리하고 있는 녀석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룬....저걸 어떻게 담아야 하나.....

다행스럽게도 하단부분을 이용하여 가까이 갈수있을 것 같다.

반가운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눈맞춤을 하고, 다시 올라와서 카메라만 들고 고운 아이들을 담아본다.

엄청나게 무더운 날씨속에 산행을 하다보니, 땀은 비오듯하고 가지고간 생수는 바닥을 보인다.

먼곳에 바불거리는 노란참나리 있는 곳을 탐방하는 것도 포기하고, 하산을 한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그늘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는데.....

무더위로 너무 지친 나머지 점심을 먹을수 없다.

그래도 다음 기행을 위하여 억지로 넘기면서 도시락을 먹었다.

2차 기행지로 향하는 중간지점에 슈퍼에서 시원한 생수등을 흡입하고나니 조금 무더위가 물러난것 같다.

 

 지네발난

 

 

 

 

1차 기행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12시 45분경에 2차 기행지로 향한다.

일정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1차 기행지에서 2시간 정도를 달려서, 2차 기행지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산행에 나선다.

산행초기부터 땀은 비오듯 흘러 내린다.

무더위속에서 강행된 야생화 기행.....그러나 기행지에 도착하면, 고운 아이들이 마중나와서 활짝 웃어 주고 있는 것을 바라보면 어느듯 무더위는 어디로 가버리고.....

고운 모습의 아이들과 눈맞춤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입술망초

 

 고마리

 

3차 기행지로 향하기 위하여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는데.....

무더위로 말미암아 몸은 천근만근처럼 느껴진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문을 여는 순간.......열기가 숨을 막히게 하고, 시트는 화상을 입힐 정도로 뜨겁다.

3차 기행지로 가기 위하여 지체할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2차 기행지에서 1시간2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3차 기행지.....

차를 도로변에 주차하고, 다시 야생화 탐방에 나선다.

메마른 산을 얼마간 오르다보니, 마중나와 있듯이 하얀차림으로 손짓을 하여 준다.

 

잠자리난

 

 땅귀이개

 이삭귀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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