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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4일 남한산성의 자리공
뿌리는 비대한 덩이뿌리를 형성한다.
줄기는 높이 1m 에 달하며 곧게 자라며 육질이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7월 회색이나 흰색의 꽃이 잎과 마주나게 달리는 총상화서를 이루며 곧거나 비스듬히 선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8개의 수술과 밖으로 나와 젖혀진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8개의 분과가 돌아가며 달리고 자흑색으로 익는다.
안에 검은색의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인가 주변이나 뜰에 심어 기르기도 하며 길가나 밭 주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