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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02일 안면도의 붉나무
높이 7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껍질눈이 발달한다.
어린가지는 황갈색이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우상복엽으로 옆축에 날개가 발달하며 7~13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다.
작은잎은 장타원형으로 질이 두껍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적색 또는 주황색으로 단풍이 든다.
암수딴그루로 7~8월에 가지 끝에서 곧게 나오는 원추화서에 황백색의 꽃이 핀다.
수꽃은 5개의 수술과 퇴화한 1개의 암술이 있고, 암꽃은 1개의 암술과 퇴화한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포도송이처럼 달리며 짧은 털이 밀생한다. 10월에 익으며 흰 가루로 덮여 있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 대만, 중국,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 소교목이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야산에서 흔하게 자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