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천국 안면도 꽃 탐사

2012년 5월 13일 야생화 천국 안면도 꽃 탐사

 

오전 7시경에 출발하여 1차 탐사지에 도착하여,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탐사를 한다.

우연히 발견한 큰천남성......제주도에서 만났는데.....이곳에서는 처음이다.

뻐꾹나리는 골짜기 전체를 장악하고 있다.

꽃이 필때면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하루 종일 노닐고 싶을 정도로 많다.

약속된 시간으로 말미암아 탐사를 끝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몇해전에는 변이종들의 새우란이 많았던 곳이라서 다시 찾았다.

이런.....숲속으로 들어 갈수도 없다.

장비가 없는 관계로 이곳의 탐사는 포기를 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한다.

이곳 또한 숲속으로 들어가는데.....어려움이 많고 땀이 비오듯한다.

숲속에서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새우란 군락지가 나타난다.

반대편에는 금난초. 옥녀꽃대. 음름덩굴등이 같이 자리하면서 자리 타툼을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정도로 숲이 우거진다면 난초 종류들은 사라질것 같다.

이곳에서도 장비가 없는 관계로 계속하여 탐사를 진행 못하고 중간 지점에서 되돌아 나와야 했다.

다른 곳을 탐사하기 위하여 이동한다.

녹화새우란을 다시 만나보고, 혼자서 탐사를 계속한다.

3곳에서 군락지를 만났는데.....아직 꽃대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확인하려면 5월 20여일경에 다시 찾아야 겠다.

다시 다른곳으로 탐사를 하기 위하여 이동한다.

녹화처럼 보이는 녀석들이 군락을 이루고 반겨준다.

이곳의 숲속을 헤치고 다닌다는 것이 다른곳처럼 어렵다.

오후 5시 가까이 되면서 하산을 하는데.....

양지바른 곳에서 태안원추리가 위로라도 하듯이 활짝 웃으면서 반겨준다.

서울에 도착하니 8시 30분경이다.

 

 각시족두리풀.....앞판이 녹색이다

 

 녹화새우란.....내년에는 많은 녀석들이 반겨줄것 같다.

 둥굴레

 

 떡잎골무꽃

 

 큰꽃으아리......지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큰첨남성

 

 

 태안원추리

 

 

이번 야생화 탐사를 하면서 많은 꽃들을 보았으나.....

올린 사진이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