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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사진

관동화 [款冬花]

by 류병구 201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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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08일 홍릉수목원의 관동화 [款冬花]
우리나라에서는 국화과의 관동(Tussilago farfara L.)의 꽃봉오리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관동화란 겨울 동안을 죽지 않고 지내다가 꽁꽁 언 초원에 싹을 틔우며 얼음을 가르고 나오기 때문에 과동(顆凍)이라고 하였다가 관동(款冬), 또는 관동(款凍)이라고 와전되었다 한다.
관(款)이란 지낸다는 지(至)의 의미로 겨울을 지내고 꽃을 피운다는 뜻이다.
또한 얼음과 눈을 뚫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하여 찬동(鑽凍)이라고도 하였다.
이 약초는 비록 눈과 얼음 아래에 있지만 때가 이르면 역시 싹을 틔우기 때문에 사람들이 봄이 되면 나물로 채취한다.
약에 사용하는 것은 꽃이 조금만 핀 것이 좋은 것이다.
이미 꽃을 피워 향기가 난다면 모두 효능이 없어진 것이다.
관동화는 관동(款冬), 과동(顆凍), 관동(款凍), 토해(?奚), 동화(冬花), 저동(?冬), 찬동(鑽凍), 탁오(?吾), 호수(虎須)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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