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꽃동산 예봉산으로 봄꽃나들이
2011년 3월 22일 아침 날씨가 매우 쌀쌀함을 느낀다.
오전 일찍부터 업무를 시작하여 오전에 업무를 끝내고, 꽃들이 기다리는 꽃동산으로 나들이 길에 나선다.
꽃동산 입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한잔을 의미하면서 오늘의 여유도 찾아본다.
같이하는 사람이 잇어서 더욱더 즐겁고 행복하고 여유가 생기는 것일까......
하늘은 매우 맑고 뭉개구름으로 인하여 너무나 아름답다.
즐거운 기분으로 행복함에 젖어서 꽃동산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밭과 논둑에는 파릇파릇하게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다.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얼마를 걸었을까....
밭둑의 양지바른 곳에서 손짓하면 웃고 있는 꽃다지들....
꽃다지와 반갑게 인사하고 좀더올라가는데....
담장밑의 양지바른곳에 무엇인가 손짓을 하고 있다.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는다.......
망원렌즈로 자세히 보니 꽃마리가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고 있다.
산비탈 양지바른 곳에 도착하니 앉은부채는 벌써 부채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나비처럼 날아다니는 녀석이 있어서 담아본다.
그런데....나비가 아닌 모양이다.
너는 누구냐? 이름을 궁금하다....
계곡으로 접어 들면서 너도바람꽃이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준다.
그리고 옆에서 복수초가 황금빛 웃음을 보내고 반겨준다.
몇미터를 더 올라가는데.....
꿩의바람꽃들이 몇개체만 환하게 웃고있고....
다른 녀석들은 추워서 그런지 움추리고 있다.
계곡 초입부터 너도바람꽃이 웃으면서 반겨주었지만 대면을 뒤로하고 계곡속으로 얼마를 오르다보니 이끼속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너도바람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의 너도바람꽃은 끝물인것 같다.
그래도 몇 녀석들과 대면을 하여 본다.
너도바람꽃과 꿩의바람꽃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괭이밭도 슬슬 미소를 지으려고 꽃술을 열고 있다.
늦둥이 앉은부채도 보인다.
오후 3시가 되면서 하산을 한다.
계곡을 내려와서 따뜻한 차한잔을 하면서 즐거움과 행복함을 만끽하는 여유도 부려본다...
다시 논과 밭둑이 있는 길을 따라 쉼터로 향한다.
밭둑의 양지바른 곳에 햇살을 받으면서 말냉이가 꽃을 피우고 있다.
별꽃들도 자리를 찾이하고 있다.
이룬 벌써 쇠뜨기가 꽃을 피우고 있다.
올라갈때는 보이지 않터니만 양지꽃도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준다.
양지바른 곳에는 제비꽃도 자리하고 있었지만......풍도에서 담았던지라 대면을 하지 아니하였다.
봄꽃 나들이를 하면서 오늘도 즐겁게 행복을 느끼며 지낼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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