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9일 너도바람꽃과 즐겁게 만나보기

2011년 3월 9일 너도바람꽃과 즐겁게 만나보기

 

2011년 3월 9일 아침일찍 일을 끝내고, 바람꽃들을 보고 싶어서 주섬 주섬 챙길것을 챙겨서 나선다.

햇살은 좋은데......바람은 차가움을 느낀다.

몇일전에는 눈으로 덮여있던 곳이였는데......

이제는 너도바람꽃들이 여기 저기서 꽃망울들을 터뜨리면 손짓을 하고 있다.

꽃들의 손짓에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만끽하여 본다.

발아래에는 많은 녀석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지금 고개를 드는 녀석들이 다칠까봐 발을 옮기는데도 신경이 무척 쓰인다.

이리 저리 생각하다가 바위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저 녀석들을 않다치게 하는 것 같아서 힘들어도 바위를 발으면서 이녀석들과 대면하여 본다.

야생화를 탐방하는 것도 좋지만, 나뭇잎속에 숨어있는 녀석들과 땅속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녀석들을 발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