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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비수리
콩과에 속한 초본성 식물이다.
학명은 Lespedeza inschanica (Maxim.) Schindl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3출엽이고 소엽은 긴 거꿀달걀모양이며 원두 또는 약간 요두이고 예저로서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비수리의 잎처럼 되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견모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거의 흰색이며 길이 1cm로서 액생하는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기꽃잎이 가장 길며 날개꽃잎이 가장 짧고 백색이지만 기꽃잎의 중앙부는 자줏빛이 돈다.
꽃받침조각은 길이 4mm로서 깊게 갈라지지만 뒤쪽의 것은 약간 얕게 갈라지며 모두 견모가 있고 각 열편에 3-5맥이 있다.
줄기는 가지가 길게 퍼져 키가 높지 않고 푸른빛이 돌며 원줄기와 더불어 견모가 어느 정도 밀생하지만 줄기 밑부분에는 털이 적고 원줄기가 끝에서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특징은 땅비수리와 호비수리의 잡종이며 초본성으로서 겉모양이 땅비수리와 비슷하지만 기꽃잎의 중앙부는 자줏빛이 돌고, 잎이 더 넓고, 가지가 길게 퍼지기 때문에 키가 높이 자라지 못하며 더 푸른빛이 돈다.
아래 사진 비수리잎보다 푸른빛이 더 진한것이 비교되며, 기꽃잎의 중앙부에 자줏빛있고, 3~4번 사진의 우측을 보면 큰잎이 보이 듯이 쉽게 구분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