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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사진

홍다리주둥이노린재

by 류병구 201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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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리주둥이노린재
유시아강(有翅亞綱) 노린재목[半翅目]에 속하는 곤충.
반시류라고도 한다.
지상생활을 하는 것과 수서생활을 하는 것이 있다.
또 물 속에서 사는 진수서성(眞水棲性), 물 위에서 사는 반수서성(半水棲性), 물가에서 생활하는 것, 육수성(陸水性)과 해수성(海水性) 등으로 구분된다.
또 지표 또는 표토(表土) 속에서 생활하는 것 등이 있다.
몸의 크기는 가장 작은 1.1mm(얼룩깨알소금쟁이)에서 가장 큰 65mm(물장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몸의 모양도 편평한 판 모양인 것(넓적노린재), 긴 막대 모양인 것(실노린재·실소금쟁이), 그리고 날개가 변형·확대되어 특이한 모양을 한 것(방패벌레) 등 다양하다.
몸빛깔은 대부분 녹색이나 다갈색으로 보호색 구실을 하여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머리는 일반적으로 넓고 삼각형에 가까운 것이 많다.
구기(口器:입틀)는 찔러서 빨아들이기에 알맞게 적응되어 있는데, 큰턱과 작은턱이 가늘고 긴 침처럼 되어 있다.
작은턱수염과 아랫입술수염은 없다. 겹눈은 크고 잘 발달해 있으며, 홑눈은 2개이거나 없다.
촉각(더듬이)은 4∼5마디인데, 땅에 사는 종류는 길고 물 속에 사는 종류는 짧다.
목구멍 부분은 일반적으로 잘 발달되었고 앞가슴등판은 크다. 작은방패판이 뒤쪽으로 크게 늘어나 있어 날개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앞날개는 일반적으로 기부가 두껍고 끝부분은 막질로 되어 있으며 좌우를 포개고 있다.
뒷날개는 전체가 막질로 되어 있으며 쉴 때에는 앞날개 밑에 감춘다.
다리는 서식지에 따라 다양하며, 발목마디는 1∼3마디이고 발톱은 1개 또는 1쌍이다.
배는 10마디로 이루어지고 대부분 냄새샘이 있다.
냄새샘은 약충에는 배의 등쪽에 구멍이 있고 성충에는 뒷가슴의 등쪽이나 양 옆면에 열려 있다. 여기서 나오는 분비물은 액체 형태로 자신을 방어하는 데 이용되고, 종류에 따라 다르다.
암컷은 교미가 끝나면 주로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알을 붙이는데, 그 밖에 흙이나 돌 틈에 산란하거나 물자라처럼 수컷의 등 위에 산란하기도 한다.
특이하게 물자라나 물장군은 수컷이 직접 새끼를 기른다.
알은 종류에 따라 모양이나 색이 크게 다르다.
유충은 불완전변태를 하며, 성충이 되기 직전에 가장 뚜렷한 변태를 한다.
몇 종류는 척추동물의 외부에서 기생한다.
대개는 식물 즙액을 먹거나 다른 벌레의 피를 빨아먹는 육식성도 있다.
농작물의 중요 해충들이 많으며 몇 종류는 위생곤충에 속한다.
반면에 해충을 잡아먹는 유익한 종류도 있다.
세계적으로 78과 3,500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약 500종이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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