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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야생화 및 풍경 기행문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4월 (04월 06일)

by 류병구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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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제주도 04월 (04월 06일)

 

금자란
금자란(錦紫蘭)은 난초과의 식물이다.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흔히 소나무 껍질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기생란이다.
줄기는 마디가 많고 짧으며 옆에서 백록색의 실같은 뿌리가 자라 물체에 붙는다.
길이 1~2cm, 나비 3~5㎜에 자줏빛 반점이 있는 잎은 어긋나고 2줄로 달리며 선상의 긴 타원형이다.
꽃은 황록색이고 자줏빛 반점이 있으며, 꽃이삭은 길이 8-10㎜로 2-4개의 꽃이 밀생한다.
포(苞)는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수평으로 퍼지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다.
입술꽃잎의 밑부분에 꿀주머니가 있고 암술과 수술대는 짧다.
열매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다.

뚜껑별꽃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4~5월에 보라색꽃이 피어 보라별꽃이라고도 한다.
별봄맞이꽃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여러 개가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늘고 옆으로 뻗다가 끝이 비스듬히 서며 높이가 10∼30cm이고 털이 없으며 흰빛을 띤 연한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길이가 1∼2.5cm, 폭이 5∼15mm이고 달걀 모양 또는 좁은 바소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은 뾰족하며 밑 부분은 둥글다.
꽃은 4∼5월에 청색이 강한 자주색 또는 붉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2∼3cm의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포는 없다.
꽃받침조각은 길이가 4∼6mm이고 바소꼴의 줄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1개의 맥이 있다.
화관은 지름이 1∼1.3cm이고 수평으로 펴지며 밑 부분까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다.
수술은 5개로 꽃잎과 마주나고 수술대에 잔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지름 4mm의 둥근 삭과이고 밑 부분에 꽃받침이 남아 있다.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 부분이 가로로 갈라지면서 뚜껑처럼 열리고 많은 수의 종자가 널리 퍼진다.
종자는 짙은 갈색으로 지름이 1mm이고 좁쌀 같은 작은 돌기가 빽빽이 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추자도에 분포하고 전세계의 온대와 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제주골무꽃
높이 30cm 정도이고 봄철에 길이 1cm 정도의 자주색 꽃이 피는 다년생 초본이다.
골무꽃 무리에 속하는 다른 종들과는 달리 몸 전체에 털이 많고 지하줄기에 구슬 같은 괴경이 많이 달리는 특징이 있다.
꿀풀과에 속하는 한국 미기록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