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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태안반도 나래수송나물
학명은 Salsola ruthenica Iljin 이다.
쌍떡잎식물 석죽목 명아주과의 한국원산 한해살이풀이다.
나래수송나물은 중부 이북의 바닷가나 강가의 모래땅, 계곡 모래땅에 자란다.
높이는 30~80cm정도이다.
줄기는 곧게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흰색, 보라색의 세로 줄이 있고 처음에는 연하지만 점차 딱딱해진다.
포기가 반구형을 이루며 기부로 부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잔가지는 단단하며 돌기 모양으로 거친어 진다.
잎은 어긋나고 선상 타원형으로 육질로서 원주형이며 굳어지면서 끝이 가시처럼 되며 뾰족하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길이 3~4cm, 폭 1mm 정도이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양성화로 7~10월에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한송이씩 짧은 수상꽃차례로 달려 핀다.
꽃싸게잎은 둥근 난형이다.
꽃자루는 없고 2개의 소포가 있다.
소포는 달걀모양이며 끝이 침같이 뾰족하고 단단하다.
화피조각은 5개로 피침형이며 열매가 익을 때 뒷면 중앙부가 지름 3~6mm 정도로 비대해져 넓은 날개로 발달한다.
수술은 5개이며, 씨방은 둥글고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수송나물에 비해 화피는 과시에 옆으로 분명히 보다 넓은 날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