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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注山池]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있는 저수지.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이다.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저수지 아래의 이전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를 지낸다.
물에 잠겨 자생하고 있는 왕버들이 유명하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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