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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사진

생열귀나무

by 류병구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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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1차 백두산 생열귀나무
산에서 자라는 해당화
학 명 : Rosa davurica Pall.
과 명 : 장미과
해당화는 여러 시인들의 시제로 사용된 꽃이다.
그런데 두보는 숱한 시를지었으되 해당화에 대해서는 쓰지 않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의 어머니가 ‘해당부인’이라 함부로 쓰지 않았던 것이다.
해당화는 해당나무, 해당과(海棠果), 필두화(筆頭花)라고도 불리는데 수화(睡花), 즉 잠든 꽃이라는 독특한 별칭도 있다. 이는 당나라 현종과 관련이 깊다.
하루는 현종이 양귀비를 불렀는데, 술에 취해 겨우 부축해서 왔다고 한다.
현종이 양귀비에게 물었다. “그대는 아직 잠에 취해 있느냐” 이에 양귀비가 대답했다. “해당의 잠이 아직 덜 깼나이다.” 이때부터 해당화는 수화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생열귀나무는 해안가에서 자라는 해당화와 꽃모양과 생김새가 유사하다 하여 산당화라고도 부른다.
생열귀나무는 지리산 및 충청도 이북의 산골짜기나 산 중턱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기온이 서늘하고 주변 대기습도가 높으며 물 빠짐이 좋은 자갈땅에서 자란다.
키는 1~1.5m 정도이고, 잎은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회록색이고 작은 선점이 촘촘하게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양 끝은 뾰족하고 길이는 1~3㎝ 정도이고 마주난다.
원줄기는 적갈색이며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자루에 붙어 있는 작은 잎 밑에 가시가 있다.
꽃은 새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리며, 꽃잎은 5개로 넓은 도란형으로 끝이 오므라지고 지름은 4~5㎝이고 홍자색이다.
열매는 크기가 1~1.3㎝가량으로 6월에 황홍색으로 익으며 둥글게 달린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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