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바람꽃

2018.05.30 1차 백두산 숲바람꽃
학명 : Anemone umbrosa C.A.Mey.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은 활엽수림속의 습기가 많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자란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담록색이며 양면에 털이 있으나 특히 맥위에 털이 많고 잎가장자리에는 녹색 털이 있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손바닥모양으로 5갈래로 가장자리가 밑부분까지 깊게 갈라지고 마지막 찢어진 낱낱의 조각은 잎의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 톱니가 있다.
줄기에는 3개의 잎이 돌려가며 붙어 꽃대 끝에서 꽃 밑동을 싸고 있는 비늘 모양의 조각으로 되어있다.
꽃대 끝에서 꽃 밑동을 싸고 있는 비늘 모양의 조각은 3개이며 3개로 다시 갈라지고 꽃대 끝에서 꽃 밑동을 싸고 있는 비늘 모양의 조각의 잎자루는 길이 1cm 정도로 표면이 수채처럼 오목하며 털이 있고 뒷면의 맥이 두드러진다.
중앙의 찢어진 낱낱의 조각은 사각모양 타원형이며 양면의 맥 위와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고 윗부분 가장자리에 잎의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깊은 톱니가 있다. 줄기에는 3개의 잎이 돌려난다. 뿌리모양을 하고 땅속으로 뻗는 줄기는 가늘고 길며 갈색이다.
꽃대는 높이 13cm 정도로서 긴 털이 약간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줄기 꼭대기에 1개 또는 2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1.7~2.5cm이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뒷면 특히 밑부분에 털이 많다.
수술은 털이 없으며 수술대는 길이 약 0.4cm 정도고 꽃밥은 길이 dir 0.1cm 정도로서 타원형이다.
암술은 10개 가량이고 씨방은 백색의 긴 털로 덮였다.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는 열매는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고 7월에 성숙한다.
우리나라에는 경기도 가평군, 강원도 양구군, 양양군, 태백시, 화천군에 분포하고 중국, 러시아에도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