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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사진

신안새우난초

by 류병구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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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25일 가거도의 신안새우난초
난초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새우란과 아직 발견되지 않은 어떤 종과의 자연교잡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새우난초는 상록수림과 낙엽수림 밑에서 자라는 상록성 지생종이다.
뿌리는 가늘며, 다수가 위구경에서 나온다.
위구경은 염주 모양이고, 옆으로 뻗으며 썩지 않고 남는다.
잎은 2~3개가 뿌리에서 나오며, 밑부분이 초상엽으로 싸인 후 벌어지며, 완전히 자란 후 2~3년 동안 살아있으며, 새우난초보다 두텁고 단단하며, 비스듬하게 서는 경향이 있다.
엽병을 포함하여 길이 20~40cm, 너비 3~8cm, 뒷면에 가는 털이 밀생한다.
화경은 높이 30~40cm로 잎이 완전히 자라기 전에 잎 사이에서 나오며, 자방과 함께 가는 털이 있다.
꽃은 4월 하순~5월경 백색 바탕에 담홍색을 띠며 밑으로 처져서 반쯤 열려서 핀다.
포는 좁은 피침형으로 길이 4~6mm이고, 예첨두다.
악편은 좁은 장타원형으로 길이 1.2~1.5cm, 너비 3~5mm, 끝이 예첨두이다.
화판은 악편과 길이가 비슷하지만 너비가 더 좁다.
순판은 부채 모양의 삼각형으로 3렬 하고, 붉은색을 띠는 3줄의 돌기가 있고, 중렬편은 넓은 쐐기형이며, 끝이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다.
거는 길이 1.4~1.8cm로 화판보다 길며, 자방보다 위로 올라간다.
자방은 삭과로 털이 있으며, 밑으로 처진다.
분포지는 다도새우란처럼 제한된 일부 지역으로 전남 신안군에서 극히 희귀하게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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