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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사진

꽃마리

by 류병구 201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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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26일 소래 꽃마리
지치과 2년생초이다.
학명 Trigonotis peduncularis이다.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즉 꽃이 둘둘 말려 있다고 해서 식물 이름을 '꽃마리' 또는 '꽃말이'로 붙였다고 한다.
키는 10~30㎝ 정도이며, 줄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 한군데에서 많은 개체들이 모여 난 것처럼 보이고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잔뜩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는데 지름이 2㎜ 정도로 아주 작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쓰기도 한다.
이른봄 해가 잘 비치는 양지에서 몇 개체씩 모여 핀다.
꽃마리와 비슷하나 이보다 약간 꽃이 늦게 피는 식물로 덩굴꽃마리·참꽃마리·좀꽃마리가 있다.
덩굴꽃마리는 곧추서지 않고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좀꽃마리는 꽃의 지름이 6~8㎜로 꽃마리보다 크며, 또한 참꽃마리는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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