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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17일 제주도 좀현호색 흰꽃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Corydalis decumbens (Thunb.) Pers. 이다.
제주도와 중부지역의 산록에서 자란다.
덩이줄기에서 나온 잎은 3개씩 2~3회 갈라지고 엽병이 길다.
소엽은 보통 2-3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거꿀피침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1~2cm, 나비 3-7mm로서 분백색을 띤 녹색이며 원줄기에는 잎이 2장씩 달리고 엽병이 짧으며 3개씩 2회 갈라진다.
꽃은 5월에 피고 길이 15~22mm로서 흰꽃이며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한쪽이 넓은 순형(脣形)으로 벌어지며 다른 한쪽에 거(距)가 있다.
포는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갈라지지 않고 꽃자루는 길이 5-10mm이며 수술은 6개가 양체로 갈라진다.
덩이줄기 위에서 5~6개의 원줄기와 잎이 나와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게 서서 높이가 10cm에 달하지만 전체는 길이 10-30cm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