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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사진

깔끔좁쌀풀

by 류병구 2016.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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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제주도 깔끔좁쌀풀
깔끔좁쌀풀은 제주도 한라산의 1,500m 고지대에서 나는 한해살이풀이다.
풀숲의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깔끔좁쌀풀은 키가 아주 작은데 이렇게 키 작은 야생화, 특히 온갖 식물이 무성해지는 여름철에 조그만 들꽃을 발견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잎이 깊게 갈라지고 톱니 끝이 까끄라기처럼 길다.
꽃받침 조각이 갈라져 약간 뒤로 젖혀진다.
무엇보다 키에서 차이가 나는데, 깔끔좁쌀풀은 5~10㎝로 아주 작은 반면 좁쌀풀은 키가 40~80㎝로 큰 편이다.
잎은 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고 길이와 폭이 각각 0.6㎝ 정도이다.
잎의 끝은 뾰족해지며, 줄기에는 밑을 향해 굽은 털이 많이 있다.
8월에 적자색 꽃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려 피는데, 길이는 약 0.5㎝이다.
꽃의 형태는 통형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10월경에 둥근 열매가 달린다.
현삼과에 속하며 깔큼깨풀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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