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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제주도 술패랭이꽃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술패랭이·장통구맥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 서고 높이 30∼100cm이며 여러 줄기가 한 포기에서 모여나는데, 자라면서 가지를 치고 털이 없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0cm, 나비 2∼10mm의 줄 모양 바소꼴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부분이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피고 지름 5cm 내외이며 연한 홍자색이다.
포는 달걀 모양으로 3∼4쌍이고 윗부분의 것은 크며, 밑부분의 것일수록 길고 뾰족하다.
꽃받침통은 길이 2.5∼4cm의 긴 원형이며 윗부분의 포보다 3∼4배 길다.
꽃받침의 끝이 5개로 갈라진 갈래조각은 바소꼴이며 끝은 날카롭다.
꽃잎은 5개로 끝이 깊고 잘게 갈라지며 그 밑부분에 자줏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로 길게 나오며 암술대는 2개이고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는데, 꽃받침통 속에 있고 원기둥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