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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4 제주도 덩굴민백미꽃(갈색꽃)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갯덩굴백미·참새백미꽃·덩굴백미라고도 한다.
바다 근처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며 곧게 서지만 위쪽이 흔히 덩굴로 된다.
높이는 30∼80cm이다.
줄기, 잎의 맥 위, 꽃차례에 곱슬거리는 흰색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3∼10cm, 나비 2∼7cm이다.
잎 끝은 짧고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잎자루는 길이 3∼10mm이다.
꽃은 5∼6월에 노란빛이 도는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 피는데 산형꽃차례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자루가 있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5∼10mm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지름 8mm이며 5개로 갈라지고 통부(筒部)는 꽃받침보다 짧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길이 5∼6cm, 지름 1.5cm이고 털이 없으며 넓은 바소꼴이다.
종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길이 8∼10mm이며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한국(남해안)·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