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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2 함백산 넓은잎잠자리난초
학명은 Tulotis asiatica Hara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의 숲속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뿌리는 옆으로 벋고 두툼하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25∼50cm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 밑동의 잎 2개는 서로 붙어 있어 마주난 것처럼 보인다.
잎의 모양은 긴 타원 모양이고 밑을 갈수록 점차 좁아져 잎집을 이룬다.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10~20cm, 너비 3~8cm 정도이다.
꽃은 6∼8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는데, 길이 7∼1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에 작은 꽃들이 촘촘히 달린다.
포는 작고 좁으며 뾰족하고 꽃보다 길거나 비슷하다.
가운데 있는 꽃받침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옆의 꽃받침조각은 약간 길며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다.
입술꽃잎은 밑 부분에서 3개로 갈라진다.
꿀주머니는 흰색으로 길이가 7∼9mm이고 원통 모양이며 앞으로 굽는다.
꽃밥은 검누르면서 붉은빛을 조금 띤 색이다.
나도잠자리란에 비하여 잎이 2배가량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