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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제천 노랑할미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노랑할미꽃(P.cenu YL , 노랑색)
키는 30∼40㎝정도 큰다.
꽃은 4월에 화경 끝에 1개씩 피고, 꽃이 만개하면 꽃을 고개를 숙인다.
원종 할미꽃의 꽃잎 겉은 흰털이고 속은 노랑색이다.
잎은 우상복엽이고 뿌리에서 총생하며 뿌리는 굵고 녹색이다.
열매는 수과끝의 암술대가 4㎝길이의 털로 덮여 마치 할머니의 흰머리처럼 보인다.
따스한 햇볕을 그리는 할머니의 애잔한 마음과도 일치하듯 할미꽃은 무덤 근처와 같이 양지바른 곳에 호젓하게 핀다.
묘지가 주된 서식처로 자리잡은 것은 흙을 다질 때 사용하는 석회성분이 알칼리 토양을 좋아하고 햇볕을 좋아하는 할미꽃의 습성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